아이 둘 낳고도 날씬한 김남주, 비결은 '굶기'
아이 둘을 낳고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김남주가 자신의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했다. 김남주는 얼마 전 MBC '기분 좋은 날'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"죽기 살기로 굶는다"라고 밝혔다. 이어 "먹고 싶은 것을 참아내는 건 남들 보다 잘하는 것 같다. 어릴 때부터 마른 체형이었다"라고 말했다. 그녀는 원래 마른 체형임에도 나이가 드니 군살이 찌고 얼굴도 잘 부어서 촬영 전날 저녁 6시 부터는 물도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.
여성들이 가장 쉽게 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'무조건 굶는 것'이다. 굶기 다이어트를 하면 단기간에 급속하게 살이 빠지기는 한다. 식사량을 절반 이하로 확 줄이거나 바나나·고구마 등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, 이 경우 3개월 동안 3~9㎏ 정도 감량할 수 있다. 그러나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3개월 동안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은 10%도 안 된다. 또 다이어트를 중단하면 90% 이상 살이 다시 찌는 요요 현상이 나타난다. 이런 '굶기 다이어트'는 장기간 계속하면 탈모, 생리불순, 지방간, 골밀도 감소 등 건강 상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.
이상적인 다이어트는 세 끼 밥을 반 공기씩 덜 먹고 군것질을 끊고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방법이다. 많은 여성들이 "알통 생긴다"며 근력 운동을 피하는데, 근육의 비중이 높아지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요요 현상이 덜 나타나므로 장기간 동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.(헬스조선)